'박정희와 한국경제'(설봉식 지음,중앙대학교 출판부)는 개발초기부터 고도성장기까지의 경제적 상황을 짚어보고 '박정희 경제'의 공과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그리고 박정희 정부 시대에 선택한 '불균형 성정전략'이 왜 먹혀들었고 어떻게 결실을 맺었는지 살피면서 실속있는 성장을 통한 재분배와 신경쟁 시대의 남은 과제까지 제시한다.
그는 "압축성장기의 굴곡을 지나 이제는 안정적 성장과 선진화를 이룩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통한 지속적인 국민소득 및 삶의 질 향상으로 성숙한 사회를 지향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각 장 뒤에 '압축형 경제성장''삼백산업' 등의 키워드를 메모형식으로 뽑아놓아 경제공부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302쪽,1만2000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