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환경경영이 대세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청주대학교 그린&크린환경사업단(단장 문석기)은 '청정 환경 복원시스템'을 운영해 지역 청정 환경 구현에 이바지하고 대학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사업단이다. 현재 청원군, 진천군, 충북개발연구원과 관련기업 등을 협력기관으로 지역 NGO 및 충북의제21 등과 사업을 연대하는 등 RIS(지역혁신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충북도와 청주시의 협력기관 확대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실습위주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전공심화 장학제도 운영을 통해 우수학생을 유치하고 교육시설, 기자재를 확충하는 등 교육여건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산업체 실습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한편, 산학연계 정보공유를 위한 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취업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차년도 신규사업으로 영어, 중국어 등의 어학연수 및 어학교육지원 사업도 진행해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사업단은 '청정 환경 복원트랙'을 교육 과정으로 개설해 우수 학생에게 장학특전을 부여하고 인증서 제도를 도입하는 등 '특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 자신이 직접 누리사업 시행 전ㆍ후의 효과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정성적 평가'도 바로 특성화의 일부분이다. 학교와 전공, 취업 등 누리사업에 해당하는 31개 문항을 개발해 매년 사업효과를 측정ㆍ평가하는 모델이다. 문석기 단장은 최근(3월17일) 유관학회인 한국환경복원녹화기술학회 회장으로 취임함으로써 누리사업과 학회활동 상호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청주대 그린&크린환경사업단은 지역에서 유일한 환경관련 사업단"이라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 아래 착실한 성장 수준을 밟아나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