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글로벌 증시에서 금리인상 불안감이 작용하며 외국인 매도가 급증, 코스피 지수가 1340선 마저 무너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외국인 매물이 늘어나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1340선 마저 무너졌습니다. 오늘(3일) 외국인이 실적 부진 우려가 있는 대형 IT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낙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매도 지수급락) 유럽중앙은행 금리인상 미금리불안/ 아시아 투자 일본자금 회수 가능성/ 외국인 매도 증가, 프로그램 매도/ 증시 변수 악화로 수급불안 가중/ 외국인은 11시 40분 기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1100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며 선물매도도 8천계약 이상 늘어나 베이시스 악화에 따른 프로그램매도 증가로 지수하락을 부추키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상에 따른 미국 실세금리 상승과 국제유가 불안으로 미증시가 연속 조정을 보인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제로 금리 상태에 있는 일본 금리 인상이 우려되면서 2~3%의 금리로 대출을 받아 전세계 금융시장에 투자했던 일본의 자금들이 일거에 회수될 경우 국제 유동성 위축 등 충격이 클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수 1300선이 다시 지켜지지 못하면 3월중에 1250선까지도 후퇴할 가능성이 높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