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와 대우건설 노조가 다음주 월요일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한 공식적인 첫 실무협상을 벌입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다음주 월요일(27) 오후 기업개선부 대우건설 매각 담당인 이우승 팀장을 대표로한 공사내 매각 실무자들과 정창두 대우건설 노조위원장을 대표로한 노조 담당자들이 매각과 관련한 실무협상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대우건설 노조는 김우석 자산관리공사 사장 등 책임있는 고위층과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일정 조율과정에서 먼저 실무팀장과의 만남을 갖기로 수정 합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자산관리공사 실무진과 매각 주간사인 삼성증권 관계자들은 오늘(23일) 오전 대우건설 본사에서 대우 노조 대표들을 만나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책임있는 자산관리공사 고위층과 대우건설 노조의 면담을 마련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