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0일 인터파크에 대해 최근 월별 판매총액(GSM)이 1000억원을 상회하고 있지만 광고비와 인원, 설비투자 증가로 올해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트래픽의 40% 이상이 포털 및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 발생하고 있다면서 해당 사이트에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비용 (GSM의 2%)이 증가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39.2배로 국내 인터넷업체 평균 25.4배를 대폭 상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낮은 수익성으로 현금창출 능력이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인 G마켓의 나스닥 등록에 대한 기대감으로 본질가치 대비 고평가돼 있다면서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