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은 '길 떠나는 사람들'의 친구다.
따라서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선물로 의미가 깊다.
또한 이제 대학에 입학하게 되는 새내기들이 캠퍼스에서 생활을 하려고 보면 막상 어떤 신발을 신어야 할지 막막한 것이 사실이다.
교복에 맞춘 학생화는 대학 캠퍼스와 어울리지 않아 보이고,집에서 아무렇게나 신던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것도 마땅치 않다.
따라서 이들에겐 신발을 선물하면 필요한 것을 사주는 실속과 함께 '새출발'이라는 의미도 살릴 수 있어 좋다.
금강제화,에스콰이아 등 제화업체와 ABC마트 등 슈즈 멀티숍은 그동안 제약이 많은 교복패션에 갇혀 있던 대학 새내기들에게 선물하기에 좋은 구두,스니커즈 등 다양한 제화 제품을 선물용으로 내놓고 있다.
금강제화 랜드로바는 남학생들을 위해 축구화 패턴을 사용한 컴포트 슈즈를 출시했다.
2006년이 월드컵이 열리는 해인 만큼 선물해주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여학생의 경우에는 발랄함을 살린 제품이 좋다.
구두끈 없이 바로 신을 수 있는 U자형 디자인을 채택해 스커트뿐 아니라 청바지 반바지에도 잘 어울린다.
가격은 각각 12만8000원과 12만원이다.
클락스는 고무원액을 증류해 만든 크레이프(Crepe)를 밑창에 사용한 신발을 16만8000원에 내놨다.
크레이프는 쿠션감이 있어 활동량이 많은 대학 새내기들의 신발 밑창으로 좋은 소재라는 설명.
에스콰이아는 옐로와 그린 컬러로 발랄한 느낌을 주는 여성화를 16만3000원에 판매한다.
발이 편안한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굽 높이가 5cm로 옷맵시를 잘 살려준다고.영에이지에서는 신었을 때 소프트한 느낌을 주는 캐주얼화를 8만9000원에 내놨다.
정장화로도 손색 없는 디자인이면서도 부드럽게 가공처리한 가죽 소재를 사용,활동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ABC마트에서는 대학 새내기를 위한 스니커즈(패션 단화)제품이 눈에 띈다.
반스의 'HI SKOOL'은 발목까지 덮는 하이컷 스타일을 사용해 미니 스커트나 반바지와 잘 매치된다.
여학생의 경우 고등학교 땐 하이컷 스타일에 제약을 많이 받아 이 신발을 선물로 받으면 해방감을 느낄 수 있다고.가격도 3만9000원으로 저렴한 편.남학생에겐 호킨스의 'SUBROCK(8만9000원)'을 권할 만한다.
스니커즈인데도 청바지뿐 아니라 세미 정장 스타일에까지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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