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8 15:51
수정2006.04.08 19:49
현대자동차가 전국 차량 소유자 및 1년내 신차 구매 희망자 40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1%가 기름값에 상관없이 차량을 운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름값이 오르면 차량 이용을 줄이겠다고 답한 사람은 40.5%, 차량을 바꾸겠다고 답한 사람은 5.5%를 차지했습니다.
차종별로는 상대적으로 준중형 이상 세단의 경우 '차량 이용을 줄임' 또는 '차량 교체' 답변 비율이 높았고, 중형 이상 세단 및 미니밴 보유자의 경우 기름값에 상관없다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