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8 15:49
수정2006.04.08 19:47
국내 업체들의 중국 진출로 인한 중국으로의 기술 이전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체들은 중국과의 기술격차가 평균 4.6년으로 보고 있으며 기술격차가 좁혀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업체의 34.6%가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 과정에서의 기술유출'이 가장 큰 이유다고 봤습니다.
두번째로는 중국업체의 기술개발이 32.4%를 차지했고 중국정부의 과학기술 중심정책 추진이 25.8%였습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중국과의 합작등을 통한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기술이전이 오히려 한중간 기술격차를 좁히는 상대방의 무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