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전자가 지난 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들어 보겠습니다. 조성진 기자, 전해 주시죠. 기자))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조1821억원, 영업이익 2111억원, 당기순이익 3122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지난 3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2.7%, 순이익은 99%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24.6% 감소했습니다. 경상이익은 LG필립스LCD 등 주요 계열사와 해외법인 등에서 지분법 평가이익 1,558억원이 발생해 전분기 대비 151% 늘어난 32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2005년 전체로 봤을 때 LG전자는 매출액 23조7742억원, 영업익 9146억원, 경상이익 7414억원, 순이익 702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4분기 LG전자는 원화절상 등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됐지만 이동단말 부문의 손익개선과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 확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동단말사업은 WCDMA 단말기나 초콜렛폰 등 신제품이 국내외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60.7%나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8.1%에 달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핵심사업 역량 강화 ▲브랜드 가치 제고 ▲R&D 강화를 통해 '질적 성장' 기반을 확보해 경영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단말 메가 히트 제품 창출 ▲디스플레이 제품 수익성 확보 ▲브랜드 가치 제고 ▲R&D 역량 강화를 통한 미래사업 준비 ▲위험 관리 강화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올해 지난해 대비 1~3% 증가한 24~24.5조원의 매출과, 지난해 대비 8~10% 증가한 38.5~39조원의 글로벌 매출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또한 기술경쟁력 강화와 고수익 사업구조 기반 확보를 위해 시설에 1조1000억원, R&D에 1조4000억원 등 총 2조5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LG전자에서 와우TV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