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5% 이상 지분을 취득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간 외국계 펀드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지분을 5% 이상 신규 취득한 사례는 11건으로 집계됐다.


해당 종목은 대교 대신증권 백광소재 서흥캅셀 우신시스템 유니퀘스트 케드콤 하나금융지주 하이트맥주 한화 LG전자 등이다.


이 중 대교와 하나금융지주만 지분 취득 목적이 경영참가를 위한 것이며 나머지는 모두 단순투자 목적이다.


신규 취득 외에 기존 5% 이상 보유 외국계 펀드가 추가로 지분을 취득한 사례도 14건에 달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