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화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SKC에 대해 비수익 사업 부문을 분할함에 따라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제시.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LIPB사업을 물적분할해 'SK모바일'을 설립했으나 지분법 평가 손실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SK가 SK모바일에 600억원을 출자, 90%의 지분을 갖게되므로 SKC는 주력 사업 부문에 대한 손익을 보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 향후 필름과 화학 부문이 캐시카우 역할을 해 영업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가증권 매각 대금으로 높은 차입금을 상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