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6:37
수정2006.04.03 06:39
외환보유액이 넉달째 증가하면서 10월에도 사상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073억1천만달러로 기존 사상최대치였던 9월말보다 5억8천만달러 증가했습니다.
한은은 이에 대해 미 달러화 강세로 엔화 등 기타통화 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보유외환 운용수익 등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6월말 2049억9천만달러에서 7월말 2056억9천만달러, 8월말 2067억1천만달러, 9월말 2067억3천만달러, 10월말 2073억1천만달러로 넉달째 증가했습니다.
10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1,791억5천만달러(86.4%), 예치금 274억2천만달러(13.2%), IMF포지션 6억2천만달러(0.3%), SDR 4천만달러(0.02%), 금 7천만달러(0.03%)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