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천리가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열병합발전 사업을 업무용에서 아파트와 산업용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광역시 남구 관교풍림아파트에서 상업운전에 들어간 열병합발전시스템입니다. 도시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은 난방용으로 이용합니다. 300여세대가 사용하는 전기의 70%를 자가발전하고 난방은 40% 가량을 충당할 수 있습니다. "열병합발전은 기존시스템보다 에너지를 30%이상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기자] 열병합발전 투자비는 정부가 전액 융자지원하고 있습니다. 초기 투자비 전액을 5년 거치, 5년 분할 상환으로 지원합니다. 또 도시가스 요금을 주택난방용 요금보다 13.8%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지원금과 장려금을 kW당 각각 3만원과 5천원을 지급합니다. 고유가가 지속되는데다 이같은 정부의 지원으로 열병합발전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001년 2개뿐이던 것이 4년만에 77곳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시스템을 준공한 삼천리는 시장전망이 밝다고 판단 열병합발전 사업을 주택용과 산업용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이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보급하기 위해서 인력보강 시스템 보안해서 적극적으로 보급확대를 추진한다." 삼천리는 현재 열병합발전시장의 33%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