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5:53
수정2006.04.03 05:55
증권사에 수수료를 주고 발행대금을 대납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편법 발행된 양도성 예금증서의 규모가 1조 9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의 CD 거래 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올 6월말까지 은행이 제3자 명의를 이용해 발행한 CD는 모두 1조 8천6백억원으로 이 가운데 일부가 기업 분식 회계 등에 이용됐습니다.
분식이 확인 된 것은 대부분 비상장 업체와 외부 감사인에 대한 법률의 적용을 받지 않는 비외감업체로 58개 업체 1천4백억원 규모입니다.
박재성기자 js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