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7일 현대백화점 탐방 자료에서 9월 추석시즌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9월말부터 다시 매출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동부 차재헌 연구원은 의류, 잡화 등 제품 믹스 개선과 정상품목 매출 개선, 비용절감 노력이 지속되면서 전년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은 다소 둔화되겠지만 3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개선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주가가 7만5000원대를 넘어선 후 최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롯데쇼핑 상장설 등에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롯데쇼핑 상장 우려감에 따른 주가변동은 펀더멘털과 무관하고 장기 성장성에 이상이 없다면 투자판단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