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보유세 강화를 통해 늘어나는 세수분 만큼 거래세를 인하할 방침입니다. 열린우리당 정장선 제4정조위원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현재 8조원 수준인 거래세를 인하한다는 방침"이라며 "종부세 등을 통해 추가로 거둬들이는 금액만큼 거래세를 낮춰 형평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또 "97만세대인 2주택의 경우 양도소득세가 오르게 되는데, 필요에 의해 어쩔 수 없는 선의의 피해자에 대한 대책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한 한편 "여유자금이 경제활동 등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보완대책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