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의 이사진이 전면 교체됐다. 기보는 지난 6월 재정경제부에 부실 책임을 지고 일괄 사표를 제출한 임원 중 한이헌 이사장을 제외한 이사 5명이 재신임을 받지 못해 물러났다고 21일 밝혔다. 기보의 신임 이사로는 정선길 전 재경부 국장,이남형 전 기보 평가기획부장,송기면 전 기보 안산지점장이 선임됐다. 이번 인사로 이사장과 감사를 제외한 기존 이사진 5명이 3명으로 축소됐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