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휴대폰업체인 노키아의 새 CEO에 올리-페카 칼라스부오(Olli-Pekka Kallasvuo, 52)가 지명됐습니다. 현재 노키아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요르마 올릴라(54)는 다음해 6월 사임할 예정이며 뒤를 이어 CEO로 취임할 칼라스부오는 이에 앞서 오는 10월 사장 겸 최고운영자(COO) 자리에 오를 예정입니다. 1일(현지시간) 폴 콜린스 노키아 부회장은 "노키아 이사회는 요르마 올릴라 회장의 사임을 예상됨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에 적응하며 지속성을 보증할 수 있는 적절한 CEO 전환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칼라스부오는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모바바일폰 비즈니스 그룹 책임자입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