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중국 위안화절상에 따른 업종별 영향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셋탑박스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저가시장이 주류인 중동지역에서의 마진율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준민 기자 전해주시지요? 홈캐스트 - 중동 수출 마진율 개선 기대 - 1분기 중동지역 180-190억 매출 - 올해 700억 마진율개선 중동수출 - 유럽수출 비중 올 50%대 확대 (고마진시장 점유확대, 800억 수출) [기자] 국내 대표 셋탑박스업체인 홈캐스트가 중국의 위안화절상에 따라 저가시장에서의 마진율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홈캐스트가 중동과 북아프리카지역에서 차지하고 있는 매출비중은 전체 대비 45%, 금액으론 180-190억원을 올리고 있구요. 특히 그동안 저가시장인 중동지역에서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잠식해오던 중국업체들이 위안화 절상으로 더이상 가격면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홈캐스트등 셋탑박스업체들의 이익마진율이 높아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올해까지 중동쪽에서 700억원규모의 마진율이 개선된 매출달성을 기대하고 있구요. 또 올해는 고마진율에 고마진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유럽쪽 매출비중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도 세웠다. 올해 유럽시장을 통한 매출규모는 약 80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대비 25%에 불과했던 비중을 올해는 50%대까지 끌어올릴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결국 홈캐스트는 중국의 위안화 절상으로 인해 저가제품시장인 중동시장에서의 마진율 개선과 함께 유럽쪽 고마진시장에서의 비중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