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발광다이오드 ? Light Emitting Diode) 전문기업인 서울반도체(주)(대표 이정훈 www.seoulsemicon.co.kr). 지난 2002년 백색 LED관련 특허 솔루션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확보하며 명실 공히 업계의 '마켓리더'로 도약한 저력 있는 중소기업이다. 이정훈 대표는 "LED시장의 핵심경쟁력이라 불리는 백색 LED 특허와 고휘도 LED 패키징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도 10여개 미만에 불과하다"며 회사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회사 측은 지난 1991년 10억원이던 매출액이 14년이 지난 올해 2천1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색 LED 특허기술이 서울반도체(주)의 성장에 가장 큰 버팀목이 됐기 때문이다. 국내 백색 LED 제품의 최대 생산업체인 서울반도체(주)는 자체 연구소뿐 아니라 세계 선진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휘도 LED의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오직 LED 분야에 몸담아온 이 대표는 "LED는 전기와 전자, 화학, 반도체, 광학 등 여러 분야의 기술이 집적된 제품"이라며 "고휘도 LED 제품의 패키징 개발에 필요한 각종 기술적 자료는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제휴나 공동개발을 통해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반도체(주)는 매년 매출액의 10%이상을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투자할 만큼 R&D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수광 및 발광소자의 복합화와 모듈화를 위한 기술을 비롯해 디지털 회로기술 등 각종 신기술을 개발해 왔다. 서울반도체(주)는 QS-9000 및 6시그마(sigma) 품질운동을 통해 선진수준의 품질시스템을 정착시키며 철저한 품질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이 회사는 현재 삼성을 비롯해 LG와 대우, 현대 등 국내 대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에 170여개의 거래 선을 확보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992년 CEO 취임 이후 강력한 리더십으로 회사의 경영혁신을 주도하고 과감한 투자 및 연구개발을 단행해 왔다. 시장을 직접 발로 뛰며 개척한 그는 "2010년까지 서울반도체(주)를 세계 3대 LED 업체로 반드시 키워낼 것"이라고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