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지난 한 해 동안 1조8천억원가량의 예산 절감 및 국고 수입 증대 효과를 낳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획예산처는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를 열어 예산을 절약하고 수입 증대에 기여한 공무원 4백48명에게 1인당 최고 2천6백만원까지 모두 18억원의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포상을 받는 공무원들이 지난해 절감한 예산은 2천9백23억원(36건),국고 수입 증대액은 1조5천9백60억원(1백16건) 등 총 1조8천8백83억원으로 집계됐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