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0:42
수정2006.04.02 20:44
포스코는 중국 칭다오시에 연 18만t 규모의 스테인리스 냉연을 생산하는 '청도포항불수강유한공사'를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 공장은 지난 2003년 4월 착공돼 총 1억5천만달러가 투자됐고 포스코가 70%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나머지는 중국 칭다오스틸이 20%, 포스코의 현지 지주회사인 포스코차이나가 10%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포스코는 중국 북부지역의 스테인리스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
포스코는 스테인리스 부문에서 오는 2007년까지 국내 220만t, 해외 80만t 등 조강 생산 300만t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세계 3위권 내에 진입하기로 하고 설비 증설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