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독일 기념물 보존재단이 펼치고 있는 문화재 복원 사업을 후원하며 신개념의 공익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독일 베를린 문화재 복원 현장을 자사의 초대형 광고로 덮어 광고효과와 공익이미지 전파의 두 가지 효과를 꾀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를린에서 가장 통행이 가장 많은 '6월17일 거리' 한 가운데 있는 샤를로텐부르거 관문 전체를 휴대폰과 삼성 브랜드 광고로 둘러 베를린의 명물로 자리하게 했습니다.
삼성전자 독일법인 강승각 상무는 "고품격의 문화재 마케팅을 통해 독일인들에게 공익 이미지를 심어주고, 프리미엄 '삼성'을 알리는 데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