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기관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3일 발표한 '11월 뉴스레터'에서 미국의 3분기 실질 경제성장률이 3.7%에 그쳐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으나 고용지표가 10월들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강한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S&P는 달러 약세가 인플레이션과 금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무역수지적자 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판단했다.S&P는 달러가 유로당 1.40달러-달러당 100 엔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P는 이어 미국 고용데이터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미국연방준비위원회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12월에 추가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연방기금금리(FFR)가 그린스펀 의장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06년 1월까지 중립으로 가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4%를 전망.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