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0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부시가 재당선됐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경제의 큰 흐름에도 큰 변화가 없을 전망입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미 부시 대통령의 재당선은 국내 수출주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부시 행정부의 자유무역주의 기조가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이성주 우리증권팀장) 외교 및 국방정책 면에서는 테러와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방위비의 증액 등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에 따라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대체에너지 관련주의 강세를 이끌 가능성이 높으며 방위산업업체에 대한 관심 또한 고조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이종우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 이밖에도 부시의 친 철강 성향으로 철강경기 호조가 이어져 수출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고유가 지속으로 중동수주가 증가하는 건설업종에 수혜가 기대됩니다. 그러나 고유가로 인한 원가부담이 늘어나는 섬유업종이나 IT업종은 당분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합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