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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TOP 브랜드 탐방] (11) 팔미낙지 한마리 수제비

'팔미낙지 한마리 수제비'는 (주)팔미(대표 함순종)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이다. 함 사장은 수제비에 낙지를 넣는 조리법을 개발한 주인공.바다 낚시광인 그는 바다에서 잡은 낙지를 라면이나 수제비 등 국물에 넣어 먹어보다가 맛이 괜찮아 낙지수제비를 상품화시켰다. 고기집 까페 해물탕 음식점 등 여러 가지 사업을 경험한 후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한다. 함 사장이 개발한 낙지수제비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팔미 설립 후 낙지수제비 이름을 단 브랜드가 8개나 새로 생겼다. 경기도 일산에 있는 한 해물탕 음식점은 낙지수제비 메뉴에 추가되면서 빈 자리가 없어졌다. 가맹점을 내겠다는 사람도 줄을 이었다. 2002년 3월 가맹 1호점이 생긴 이래 약 30개월동안 무려 1백40여개의 가맹점이 새로 생겨났다. 불황에 아랑곳 없이 한달에 5개꼴로 가맹점이 늘어난 것. 그렇다고 창업비용이 적게 드는 것도 아니다. 40평 기준으로 인테리어,주방설비,집기 등을 갖추는데 1억3천만원 든다. 여기에 점포임대비까지 합치면 2억5천만~3억원이 들어간다. 그런데도 가맹점을 열겠다는 사람이 끊이지 않은 것은 불닭과 함께 외식시장의 유행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팔미"의 강점은 푸짐함이다. "주력 메뉴인 낙지한마리수제비는 1인분이 5천원인데 양이 많아 2인분이면 셋이서 충분히 먹습니다. 여기에 야채비빔밥도 무료로 따라나갑니다." 함 사장은 불황기엔 풍성함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팔미 가맹점은 매출의 60% 이상을 올려주는 낙지수제비외에 해물탕 해물찜 낙지볶음 등 7가지 메뉴를 함께 취급한다. 우수 가맹점의 경우 하루 매출이 2백30만~2백50만원에 이른다. 마진율이 25%이므로 한달 순익이 2천만원에 육박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낙지는 국내 생산량이 많지 않은 품목이다. 함 사장은 이 점을 고려해 낙지를 중국에서 전량 수입한다. 물량과 가격 불안을 막기 위해서다. 팔미는 무차입경영과 현금거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내실 경영이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 6월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톱 브랜드에 선정됐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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