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투자의견..크레디리요네 VS 메릴린치 대립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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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투자의견을 놓고 크레디리요네와 메릴린치증권이 대립각을 세웠다.
24일 크레디리요네(CLSA)는 증시 거래대금이 바닥을 치고 통합과정이 발생할 것이란 기대감을 갖고 대신증권과 삼성증권을 매수 대상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CL은 주식 중개수수료가 급락하고 있으나 선물시장내 개인투자자가 보충해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지난 2000년이후 30% 이상 떨어진 증시 수수료 수입이 어느정도 바닥을 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업계 통합의 경우 이자수입 격감에 시달릴 은행들에 의해 추진될 것으로 기대.
CL은 하반기들어 거래대금이 상승 반전한다면 대신증권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으로 지목하고 목표주가 2만3,300원으로 매수를 제시했다.삼성증권 목표주가는 3만1,000원.
이에 앞서 메릴린치는 한은의 전격적 콜금리 인하 등 정부의 경기부양책 가능성으로 은행과 증권주에 대한 시장내 수혜 기대감이 높으나 증권업종 수혜를 제한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우선 증시 성격이 장기투자시장으로 변모한 가운데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이 2조원대로 지난 2000의 6조원 수준에 비해 60% 이상 감소했다고 비교.또 1997년 평균 50bp 이상이던 중개수수료가 온라인증권사 침투로 13bp까지 급락한 가운데 거래대금 부진과 수수료 인하가 겹쳐 전체 수수료 수입이 지난 5년간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세장이 도래하면 증권사 수익이 급격히 회복되는 등 활황장세 대용치로서 역할을 했으나 수년 간 포트폴리오 자산이 줄어 수익 증가폭이 크지 않아 더 이상 대용치가 아니나고 주장했다.
메릴린치는 증권주에 대해 '너무 큰 기대를 갖지 말라'고 조언하고 은행주로 교체매매를 추천했다.선호주로 국민은행-기업은행-신한지주를 거론.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24일 크레디리요네(CLSA)는 증시 거래대금이 바닥을 치고 통합과정이 발생할 것이란 기대감을 갖고 대신증권과 삼성증권을 매수 대상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CL은 주식 중개수수료가 급락하고 있으나 선물시장내 개인투자자가 보충해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지난 2000년이후 30% 이상 떨어진 증시 수수료 수입이 어느정도 바닥을 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업계 통합의 경우 이자수입 격감에 시달릴 은행들에 의해 추진될 것으로 기대.
CL은 하반기들어 거래대금이 상승 반전한다면 대신증권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으로 지목하고 목표주가 2만3,300원으로 매수를 제시했다.삼성증권 목표주가는 3만1,000원.
이에 앞서 메릴린치는 한은의 전격적 콜금리 인하 등 정부의 경기부양책 가능성으로 은행과 증권주에 대한 시장내 수혜 기대감이 높으나 증권업종 수혜를 제한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우선 증시 성격이 장기투자시장으로 변모한 가운데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이 2조원대로 지난 2000의 6조원 수준에 비해 60% 이상 감소했다고 비교.또 1997년 평균 50bp 이상이던 중개수수료가 온라인증권사 침투로 13bp까지 급락한 가운데 거래대금 부진과 수수료 인하가 겹쳐 전체 수수료 수입이 지난 5년간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세장이 도래하면 증권사 수익이 급격히 회복되는 등 활황장세 대용치로서 역할을 했으나 수년 간 포트폴리오 자산이 줄어 수익 증가폭이 크지 않아 더 이상 대용치가 아니나고 주장했다.
메릴린치는 증권주에 대해 '너무 큰 기대를 갖지 말라'고 조언하고 은행주로 교체매매를 추천했다.선호주로 국민은행-기업은행-신한지주를 거론.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