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분야에서는 발전설비 정비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전기공과 원자력연료를 설계·제조하는 한국원자력연료가 국가품질 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전기공은 독자적인 품질경영시스템과 인재육성 정책을 바탕으로 공기업 부문에서 6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연료 공급업체로 도약하겠다는 한국원자력연료는 감성경영 스피드경영 윤리경영 등 기본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추구하는 회사로 평가 받았다.

전자분야의 대기업으로는 휴대폰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와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등 각종 붙박이 가전제품을 제조하는 파세코가 뽑혔다.

삼성전자는 1999년 이후 6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PDP,LCD 등 디스플레이 브라운관에 들어가는 소재 및 부품을 생산하는 휘닉스피디이가 전자분야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소니 히타치 등 해외 디스플레이 완제품 업체에 수출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