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대증권 지헌석 연구원은 수상운수업종 분석자료에서 국내 해운사 이익고점이 올해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돼 적정가 산출시 적용하는 시장대비 할인율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건화물선및 유조선 운임 강세로 1분기 부정기 용선사업에서 대규모 이익을 실현했으며 당초 초과수요로 전망했던 내년 컨테이너선 수급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이에 따라 한진해운 적정가를 종전대비 25.7% 하향한 2만500원으로 내렸으며 현대상선도 종전대비 23.3% 내린 9,900원으로 수정했다.둘 다 투자의견은 매수.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