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코스닥시장에서 소외돼왔던 중소 건설업체인 쌍용건설과 국제건설이 12일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쌍용건설(액면가 5천원)은 상한가인 4천6백40원으로 마감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국제건설(액면가 5백원)은 4.59%(25원) 오른 5백70원에 장을 마쳤지만 장중 한때 52주 최고가인 6백10원까지 올랐다. 이들 중소형 건설업체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수익성이 높은 데도 주가는 낮아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형성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건호 기자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