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아시아 운송업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 가운데 실적 추정치 상향을 기대했다. 8일 CL 분석가 케빈 오코너는 아시아 주요 운송업체와 연락을 취해본 결과 현재 진행중인 아시아-미국 컨테이너 운임료 협상이 적어도 기대치에 부합하는 좋은 결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향후 수주내 업종 실적 전망치가 샹항 조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운송업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 넵튠오리엔트라인스,오리엔트오버씨즈가 아시아-미국 항로가 가장 많지만 가장 레버리지가 높은 기업은 한진해운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진해운의 경우 회사측 예상대로 운임료 인상이 요구안의 80% 수준에서 타결되고 올해 물량이 늘어나는 경우 수익 추정치를 20% 이상 올려야 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