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은 24일 이용준 동원산업 전무를 동원산업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다음달 1일자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동원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윤형식 동원F&B 상무를 동원홈푸드 대표이사 사장으로,이국진 동원홈푸드 대표이사 사장을 동원HRD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신성택 동원산업 대표이사 사장은 동원산업 부회장으로 승진,경영 2선으로 물러났다. 이용준 동원산업 신임 사장은 부산수산대(현 부경대) 어로학과를 나와 1973년 동원산업에 입사했다. 원양어업선 승선 경험이 많아 회사 내에서 '야전사령관'으로 불린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