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분기 제조업 시간당 임금 증가율이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크게 앞질러 기업 경쟁력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가 6일 발표한 '2003년 3분기 노동생산성 동향'에 따르면 노동생산성지수는 113.1로 전년 동기보다 5.6% 늘어났다. 3분기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1분기 3%,2분기 4.3%보다 개선됐지만 2002년 연평균 생산성 증가율 9.2%에는 크게 못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