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인터넷포털 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1일 메리츠 성종화 분석가는 인터넷포털주의 4분기 이후 실적전망이 양호하며 특히 경기에 민감한 인터넷광고와 전자상거래 분야의 경우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 성장세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 7월중순부터 본격적인 조정에 돌입해 현재까지 6개월에 걸처 포털 3사 평균 37% 정도의 조정을 거쳤으며 현 시점은 강한 주가 모멘텀이 발생돼 있는 상태라고 평가했다. 업종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올린 가운데 다음,NHN,네오위즈에 대해 각각 3개월 목표가 7만5,000원,19만원,6만원을 제시했다.투자의견 모두 매수. 최근 인터넷포털 3사중 NHN 주자의 상대적 약세가 지속돼 우선 NHN부터 매수한 후 인터넷포털 3사간 주가의 움직임에 따라 교체매매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