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계천 복원공사를 위해 30일 공무원과 철거용역업체 직원 등 3천5백여명과 지게차 굴착기 등을 동원,옛 청가고가 주변 노점 6백80여개를 철거했다.
노점상 대부분이 서울시의 이주 제안을 수용함에 따라 철거는 큰 마찰없이 끝났으나 전국노점상연합 중부지구 소속 노점상 2백50여명은 바리케이드를 치고 쓰레기더미 등에 불을 지르며 대치하기도 했다.
/김정욱 기자 hab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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