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R&D시스템 한수 배우자" ‥ 22일 美ㆍ日등 참가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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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의 연구개발(R&D)시스템 전문가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한국경제신문사는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미국 일본 독일 노르웨이 호주 이스라엘 핀란드 네덜란드 등의 국가 R&D시스템 전문가들을 대거 초청,'정부 R&D 투자의 역할과 효율성'이란 주제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제 R&D평가 심포지엄'을 연다.
한경이 창간 39주년을 기념해 '스트롱 코리아(STRONG KOREA)' 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니컬러스 보노타스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를 비롯 필립 위예스 네덜란드 과학관,올라프 볼러샤임 독일 칼스루헤연구소 이사,엘리 오퍼 이스라엘 상무성 부수석과학관,이다 히사오 일본 신에너지개발기구(NEDO) 자문위원,오웬 맥브린 아일랜드 기업청 수석컨설턴트,에릭 스카우그 노르웨이 연구협의회(RCN) 연구위원,마르쿠스 코스켄린나 핀란드 국립기술원 연구위원,하랄드 크노블로흐 독일 VDI 수석컨설턴트,매튜 에번스 주한 호주대사관 과학관 등이 참석한다.
산업기술평가원(ITEP)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해외쪽에서 시오자와 분로 일본 경제무역부 부국장이 '일본의 산업기술정책',보노타스 교수가 '미국의 정부 R&D 평가',마르쿠스 코스켄린나 핀란드 국립기술원 연구위원이 '국가기술 프로그램의 사후평가 시스템'이란 주제발표를 한다.
한국측에서는 오영호 산업자원부 국장이 '기술개발과 정부의 역할'이란 주제발표를 한다.
분과별 토론회에서는 '주요 국가의 R&D전략과 동향'(제1세션) '국가연구개발 투자의 효율성 평가'(제2세션)를 주제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방향과 평가시스템 혁신 방안,국제 공동 협력 방안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종합 토론에서는 한민구 서울대 공대 학장의 사회로 각국 기술혁신 지원기관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영한 산업기술평가원 국제협력단장은 "국가적 아젠다로 부각되고 있는 차세대 성장동력 창출 및 육성을 위해서는 우선 기술평가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는 선진국 관리시스템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