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회사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주식예탁증권(ADS)을 상장한다. 상장되는 ADS는 국내에 있는 보통주를 근거로 이뤄지며 교환 비율은 ADS 1주당 보통주 3주다. 이와 관련, 우리금융의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우리금융의 총 발행주식 7억7천5백만주중 최대 15%에 해당하는 1억1천6백25만주를 ADS 형태로 매각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의 뉴욕증시 상장은 POSCO SK텔레콤 KT 한국전력공사 국민은행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한국기업으로서는 7번째, 금융기관으로서는 3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