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19일 영진약품 매각을 위한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향후 건강 관련 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영진약품 입찰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KT&G가 인삼 관련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제약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당초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태평양은 입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진약품 인수전은 녹십자와 KT&G 등의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