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트(대표 경규한)가 국내 대기업 등으로부터 사무용가구인 '네오스'에 대한 주문을 잇따라 받았다. 네오스는 최근 알리안츠생명 5백개 영업소로부터 1만8천명분의 책상과 의자 서랍박스 사물함 등을 수주,공급한 데 이어 SK생명 1백여지점으로부터 책상 의자 캐비닛 등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밖에 현대자동차의 전국 3백50여개 지점,한국타이어,명지병원,표준협회 등과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말 네오스가 조달저장품목으로 등록된 이후 군산대 전북대 여성부 등에도 공급됐다. 리바트 관계자는 "이같이 네오스에 대한 주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사용자의 다양한 체형을 고려했고 의자의 조판과 등판의 움직임을 분리해 업무피로를 줄여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리바트는 네오스부문의 매출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내달중 교구용제품 시장에도 진출키로 했다. 리바트는 올해 네오스의 매출목표를 작년보다 25% 증가한 6백32억원으로 잡고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