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홈쇼핑으로 알뜰하게..27일까지 판매...연휴전 배송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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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채널에 설 대목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있다.
홈쇼핑업체들은 식품 생활용품 등 설 선물세트와 제수용품을 마련하고 고객을 맞고 있다.
설 연휴기간에는 패션상품과 각종 생활용품,산삼을 비롯한 건강식품 등을 할인판매할 계획이다.
LG홈쇼핑은 프로그램 별로 27일까지 설 선물용 상품을 판매하고 연휴 전에 배송도 마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인 29~31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도록 생활용품 레저용품 등을 중심으로 방송을 편성,명절 분위기에 맞추기로 했다.
25일에는 "설맞이 건강용품전"을 통해 정관장 홍삼 추출물 2상자를 29만8천원에 판매한다.
회사측은 "지난해 설과 추석에 효도상품으로 최고 인기를 누린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26일에는 목제기 세트를 판매한다.
기능올림픽 수상자가 전통 수공 방식으로 만들었고 1년간 건조시킨 질 좋은 야막나무를 소재로 해 물기에 닿아도 뒤틀림이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51개 품목 한 세트가 34만9천원. CJ홈쇼핑은 설 연휴인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고객 감사 파워세일"방송을 통해 인기 상품을 10~30% 할인판매한다.
회사측은 "패션상품 등 PB(자사상표)상품 중심으로 편성하겠다"고 전했다.
인터넷쇼핑몰 CJ몰(www.CJmall.com)은 27일까지 설 상품 기획전을 연다.
선물용품을 1백만원 이상 구입하면 CJ 선물세트 특호(8백명) 또는 CJ홈쇼핑 상품권 6만원권(2백명)을 선사한다.
또 구매 고객 중 1백50명을 추첨,식기세척기 디지털카메라 등도 나눠준다.
현대홈쇼핑은 24~26일 설맞이 쇼핑전을 열고,설 연휴인 31일부터 2월2일까지는 미용제품 건강용품 등을 판매한다.
25일 "맛있는 세상"에서는 영광 해풍굴비를 판매한다.
"건조율 15~20%의 우수상품으로 상자 안에 굴비 길이를 잴 수 있는 자를 넣어 상품의 신뢰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1~23cm 굴비 30마리 세트는 5만9천원,제수용(23cm 이상) 10마리 세트는 9만9천원이다.
31일에는 탤런트 하유미씨가 출연하는 "하유미의 you & 美"에서 비달사순의 모발미용기구 "스피드 헤어 세터"(일반형 7만5천원)를 판매한다.
우리홈쇼핑은 26일 "설맞이 특선상품 기획전"을 통해 "미다원 알꼬리 보신세트"를 판매한다.
잡뼈가 섞이지 않은 알꼬리 1kg와 사골 6kg,우족 1kg으로 구성됐다.
알꼬리는 살이 많이 붙어있어 찜 국 등 다양한 요리에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4만9천9백원.2월1일 밤엔 특집방송을 통해 호텔식 납골당을 선보인다.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담아주는 영상제례 서비스를 포함,2백90만~7백20만원선이다.
농수산쇼핑은 27일 "컬러풀 키친" 프로그램에서 양면 압력프라이팬 "해피콜 쿠킹세트"를 판매한다.
뚜껑을 덮게 되어 있어 앞뒤로 구울 수 있고 냄새를 줄일 수 있다.
가격은 토스트 팬과 바게트 칼을 포함해 4만9천9백원.2월1일에는 장뇌산삼을 판매한다.
해발 8백m 이상의 강원도 고지대에서 자란 장뇌삼으로 전문업체인 산삼나라가 품질을 보증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3뿌리에 99만원.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