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이후 5년간 고성장·저물가 시대가 도래하고 2013년 이후엔 장기 저성장 기조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 구조를 기초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예측한 결과,2008년부터 2012년까지 5% 후반∼6% 초반의 고성장을 유지하고 물가상승률은 3% 안팎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우선 2007년까지 1단계는 성장을 촉진하는 장년층이 증가,현재와 비슷한 5% 초반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물가는 4%대에 머물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2012년까지 2단계는 성장률이 6%대로 높아지고 물가는 3% 안팎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가 성장 기여도가 가장 높은 후기 장년층으로 대거 진입하기 때문이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