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을 위한 마케팅 전문 회사인 하이비즈넷(대표 연제민 www.hibiznet.co.kr)이 동영상 CD자동 판매기 "M-Box"의 국내 마케팅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제품을 개발한 강산테크놀러지(대표 송종훈.www.kangsantech.co.kr)와 업무제휴를 체결,국내 시장 진출을 담당한 이 회사는 청소년들의 신문화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하기위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청소년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동영상 메시지를 오프라인 CD로 주고받는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 내겠다는게 이 회사의 전략. 이를 위해 전국 자사 지점망을 통해 대도시 청소년 밀집지역에 M-Box초기 시장을 형성한 후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M-Box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에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각종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삽입한 소형 CD 자판기. 친구나 연인 친지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동영상 카드이다. 제공되는 캐릭터 애니메이션은 사랑 우정 생일축하 등 여러가지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주제를 선택해 동영상 카드를 편집할 수 있다. 또 화이트데이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 및 특정일 행사에 맞춘 동영상 캐릭터도 삽입할 수 있다. 바른손카드 및 Mr.K와 제휴를 통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카드와 우수한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계약도 이미 체결했다. 자판기에서 제작한 CD는 PC에서 간단히 실행시켜 감상할 수 있으며 CD롬 드라이브에 CD를 넣는 것 만으로 자동 실행돼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동영상 혹은 친구,친지로부터 받은 CD내의 동영상은 PC에서 다운로드받아 이메일 전송 및 각종 비즈니스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화질이 DVD급으로 선명해 디지털TV 등에서 별다른 화질수정작업없이 CD에 담긴 내용을 곧바로 방영할 수 있어 차세대 방송국 오디션 테이프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 자판기의 출시로 신세대들이 기존 스티커 사진을 대신해 자신의 동영상을 담은 CD를 선물하는 새로운 문화가 생길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회사측은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가 전국적으로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CD 영상 메시지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회사측은 "자신의 모습을 케릭터 애니메이션과 함께 전달해 주는 동영상 CD자판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디지털의 편리함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수요자층이 예상외로 두터울 것"이라고 말했다. (042)482-7766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