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뉴욕급등으로 60선 접근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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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뉴욕증시 급등을 이어받아 단숨에 60선에 올라선 뒤 그 언저리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시장은 GE가 실적전망을 충족하고 주간 실업청구건수 감소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0% 이상 치솟았다. 나스닥은 4% 이상 올라 테러전 수준인 1,700선을 회복했고 다우도 2% 가까이 올랐다.
12일 코스닥지수는 60선을 돌파한 뒤 소폭 내리며 오전 9시 35분 현재 59.81로 전날보다 1.70포인트, 2.91% 올랐다.
외국인이 110억원 이상의 순매수로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기관은 115억원 가량 매도우위다. 개인은 10억원 정소 매수우위.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이 3~4% 오르는 등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큰 폭 상승세다.
새롬기술이 다이얼패드 윈도XP탑재 재료로 상한가로 치솟자 다음, 한글과컴퓨터도 8% 이상 동반 강세다.
엔씨소프트, 핸디소프트, 옥션, 한국정보통신 등이 4~7% 급등세다.
상승종목이 550개를 넘고 하락은 60여개에 불과하다.
동양시스템즈가 닷넷 사업 호조로 나흘째 가격제한폭을 위로 채웠고 케이디엠은 13거래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는 등 14개 종목이 상한가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