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1:45
수정2006.04.02 01:47
국민연금이 4일 간접투자자금 6백억원을 증시에 투입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이날 "현대투신운용에 인덱스펀드 위탁운용자금 6백억원을 투입함에 따라 1차 간접투자분 6천억원을 모두 집행했다"고 밝혔다.
또 "2차 간접투자분 6천억원에 대한 위탁운용을 위해 이달 안에 운용사 선정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연금은 올해 1,2차로 나눠 6천억원씩 총 1조2천억원을 간접투자키로 한 뒤 지난 7월 초부터 1차분 투자를 시작했다.
국민연금이 매수할만한 거래소 중소형주로는 대덕GDS 동원산업 성안 흥아타이어 동아타이어 제일약품 서흥캅셀 아세아시멘트 신라교역 한국화장품 등이 꼽히고 있다.
국민연금은 특히 2차분은 소극적 운용형인 인덱스형(1차 때 1천8백억원)을 없애고 적극적 운용형인 △순수 주식형 3천억원 △중소형주 1천8백억원 △자산배분형에 1천2백억원을 투입하는 등 공격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