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의 최근 주가급락과 관련 펀더멘털 변화보다는 외국임 매도세 증가 및 이베이 주가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증권은 이베이 주가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계절적으로 성수기 및 고가인 PC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 하락 리스크 보다는 상승모멘텀이 더 크다고 3일 밝혔다. 2/4분기부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신용카드할인대출(카드깡)에 대한 카드사와의 문제가 조금씩 해결, 미수금이 회수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판매자에 대한 실명제을 더욱 강화, 온라인 사기를 방지하려는 계획이 도입되면 단기적으로 거래성사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동 사이트에 대한 신뢰도 및 거래를 증가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옥션이 페이지 뷰 및 낙찰율이 증가하고 있고 개인간(C2C)경매에 대한 낙찰수수료율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어 3/4분기 거래성사액이 증가세로 반전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또 수익원 다변화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분기부터 시작한 중고자동차 및 부동산 온라인 경매사업이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고 컨텐츠사업도 미국 이베이 반대에 부딪친 것으로 보여 신사업부분에서 성장 및 이익기여도를 기대하기는 힘들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