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취업사이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2001년 상반기 인터넷채용박람회"를 오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최악의 실업난 속에서 대졸미취업자와 전역예정 장교들의 취업을 돕고 기업들에게 최적의 인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방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전역예정 장교 및 전역자를 위해 각 군부대에서 취업설명회를 갖는다.

또한 전국대학의 취업상담실과 연계해 전국의 대졸 및 대졸예정자에게 박람회 참가기업들의 채용정보를 홍보하게 된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기업소개자료와 인재채용계획만 접수하면 구인공고는 물론 입사지원서와 서류전형 화상면접 합격자발표 등의 제반업무를 인터넷을 통해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구직자의 경우 인크루트에 회원으로 가입해 원하는 직종 근무조건 등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인크루트측은 이번 채용박람회에 3백50개이상의 기업과 기존 인크루트회원 48만명을 포함,35만명이상의 구직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크루트는 지난해 2월과 10월에 자사가 개최한 인터넷 채용박람회를 통해 최종면접 전형까지 치른 사람이 각각 5만5천명,7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구직자는 오는 22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람회는 인크루트는 물론 야후 네띠앙 등 1백20여개 국내 유명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도 방문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