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가 2% 이상 상승하면서 지수선물이 강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이고 투신과 증권도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1,000계약에 가까운 순매도를 보이면서 상승폭을 다소 줄이고 있다.

28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67.15로 상승 출발한 뒤 장중 66.95∼67.20에서 공방을 보인 가운데 오전 9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0.80포인트 오른 67.05로 시가 수준을 다소 밑돌고 있다.

종합지수가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 관련주, SK텔레콤과 한국통신 등 통신주, 국민은행 주택은행 등 우량은행주 등이 상승하면서 540선을 회복한 것도 선물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거래소에서 외국인이 순매도를 나타내고 기관이 선물 매수와 연계돼 프로그램 매물을 출회시키고 있어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