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이우정)는 보상과 명예회복 대상자에 대한 1차신청 마감 결과 총 8천3백95건이 접수됐다고 23일 발표했다.

보상금 신청은 9백1건(사망 1백85명,부상 7백8건,행방불명 8명)이었고 명예회복 신청은 7천4백94건(유죄판결 4천2백66건,해직 2천9백42건,학사징계 2백86건)에 달했다.

신청자중에는 전태일 박종철 이한열씨 등 민주열사와 91년 사노맹 사건으로 옥살이를 했던 시인 박노해씨,언론통폐합 당시 강제해직된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90년 전노협 사수투쟁을 주도한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