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연방 헌법재판소는 4일 논란을 빚고 있는 대통령선거 결과를 무효화했다고 유고관영 탄유그통신이 보도했다.

헌재는 "만장일치로 대통령선거 과정의 일부를 무효화하기로 결정했다"며 "무효화된 선거과정은 투표진행,개표집계 및 결과발표에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헌재는 그러나 이같은 결정이 대선결과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세히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