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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2000] 아듀! 시드니...한국 종합 12위

''4년 후 아테네에서 만납시다''

60억 세계인의 눈과 귀를 붙잡아두었던 2000시드니올림픽이 1일 폐막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뉴 밀레니엄 첫 올림픽이었던 이번 대회에서 금 8개,은 9개, 동 11개를 획득,메달순위 1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태권도가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84년 LA올림픽 이후 ''5회 연속 10위권 진입''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올림픽의 꽃''인 남자마라톤에 이봉주(30) 백승도(32) 정남균(22)이 출전했으나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세계 1백명의 건각들이 출전한 가운데 시드니북부 세인트레너즈를 떠나 올림픽스타디움에 이르는 42.195㎞ 풀코스에서 이봉주는 레이스 중반부터 선두그룹에서 멀어지며 2시간17분57초의 기록으로 24위에 머물렀다.

92년 황영조,96이봉주가 각각 금 은메달을 땄던 한국마라톤은 이로써 88서울올림픽이후 12년만에 입상에 실패하는 기대이하의 성적을 냈다.

에티오피아의 게자네 아베라는 2시간10분11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또 여자핸드볼이 3,4위전에서 노르웨이에 21대 22로 져 올림픽 16년만에 ''노메달''의 충격을 주었다.

미국은 금 39개,은 25개,동 33개로 러시아 중국을 제치고 메달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마라톤 시상식이 끝난 뒤 메인스타디움인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폐막식이 거행됐고 세계 1백99개국 선수단은 4년 뒤 고대올림픽 발상지인 아테네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화려한 식전행사에 이어 각국 선수와 임원들은 나라 구분 없이 손에 손을 맞잡고 들어와 올림픽을 통한 우의증진을 꾀했다.

각각 운동복과 푸른색 정장을 입은 남북한 선수들도 다른 나라 선수들과 한데 어울려 들어와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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